음악축제 갔다 주삿바늘 찔려…145명 '바늘테러'에 佛 발칵

김예슬 기자 2025. 6. 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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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연례 음악 축제에서 150명에 육박하는 사람이 바늘에 찔리는 '바늘 테러'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전날 전국에서 열린 연례 음악 축제인 '페트 드 라 뮤지크(Fête de la Musique)'에서 145명이 주삿바늘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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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 12명 체포…당국, 데이트범죄 약물 관련 여부 밝히지 않아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연례 음악 축제 '페트 드 라 뮤지크(Fête de la Musique)'의 모습. 사진은 프랑스 파리. 이 축제 기간 145명이 주삿바늘에 찔리는 '바늘 테러'가 발생했다. 25.06.21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연례 음악 축제에서 150명에 육박하는 사람이 바늘에 찔리는 '바늘 테러'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전날 전국에서 열린 연례 음악 축제인 '페트 드 라 뮤지크(Fête de la Musique)'에서 145명이 주삿바늘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즉시 용의자 체포에 나섰고, 관련인 12명을 구금했다.

보건부는 "일부 피해자들은 독성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페트 드 라 뮤지크는 1982년부터 40년 넘게 이어져 온 행사로, 매년 6월21일 프로 및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인도, 공원, 공연장 등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연주하도록 장려된다.

다만 올해는 행사 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행사 기간 여성을 향해 공격을 예고하는 게시물이 유포되며 불안감이 형성됐다.

당국은 불면증 치료제지만 데이트 성범죄 약물로 유명한 로히프놀이나 이른바 '물뽕'으로 알려진 데이트 범죄 약물인 GHB(감마하이드록시낙산)가 관련된 사건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로랑 뉘네 파리 경찰청장은 프랑스 뉴스 네트워크 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동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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