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결혼하면 “임대주택 월 3만원”…주거지원 강화
김지우 기자 2025. 6.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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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청년 인구 유출 문제가 악화되면서 주거 지원 정책이 강화됩니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9월 제주도가 발표한 인구정책 신전략의 후속 조치로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신규 사업 2건이 추진됩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책"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복지 체계 마련을 통해 저출생과 인구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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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등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도 신규 지원
저출산과 청년 인구 유출 문제가 악화되면서 주거 지원 정책이 강화됩니다.
반면 근로자 1인당 임금은 지난해 4월 기준 320여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평균과도 약 90만 원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저출산과 청년 인구 유출 문제가 악화되면서 주거 지원 정책이 강화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9월 제주도가 발표한 인구정책 신전략의 후속 조치로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신규 사업 2건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입니다.
■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월 3만 원’
우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료 월 3만 원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통합공공임대, 행복주택 등에 입주한 가구가 대상이며, 월 임대료 중 3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전액 지원받습니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이며,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정부24를 통해 받습니다.
■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신규 지원
또한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도내 전용면적 85㎡ 이하, 매매가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신혼부부 또는 자녀 출산 가구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이율은 ▲신혼부부 0.2% ▲1자녀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0.5%로 최대 3억 원의 대출금에 대해 연 1.5% 이내로 지원됩니다.
정부 지원 대출을 받은 경우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민간 대출은 1억 3,000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정부24를 통해 진행됩니다.
■ 제주 주거비 부담 전국 최고 수준
지난달 말 기준 제주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 간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600여만 원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8개 도지역 평균 분양가와 비교하면 평당 1,00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반면 근로자 1인당 임금은 지난해 4월 기준 320여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평균과도 약 90만 원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주거비 부담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제주지역 주택구입부담지수는 75.6입니다. 가구당 적정 부담액의 75.6%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의미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60%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 기간 제주를 웃도는 증가율을 보인 건 서울이 유일하고 세 번째로 높은 경기도의 오름폭은 제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책”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복지 체계 마련을 통해 저출생과 인구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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