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 불법조업 中어선 수십척에 급유한 외국선박 나포

황정환 2025. 6. 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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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 수십척에 연료를 공급한 외국 선박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300t급 선박 1척을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8척에 연료와 식자재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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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하는 외국 선박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 수십척에 연료를 공급한 외국 선박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300t급 선박 1척을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4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8척에 연료와 식자재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선박에는 중국 국적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닻을 내리고 정박한 상태에서 연료와 식자재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해군과 공조해 선박을 나포한 뒤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선적과 불법 운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급유한 중국 어선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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