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챔피언도 바꿨다는데… 나도 '제로 토크 퍼터' 써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침체에 빠진 한국 골프용품 시장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제품이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제로 토크 퍼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에서 활약 중인 프로 골퍼들의 경기 장면을 보고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효주·이민지 등도 사용
美·日서도 선풍적 인기

침체에 빠진 한국 골프용품 시장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제품이 있다. 제로 토크 퍼터다. 판매량이 뚝 떨어져 골프용품 업체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로 토크 퍼터 제품들은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제로 토크 퍼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에서 활약 중인 프로 골퍼들의 경기 장면을 보고서다. 김아림과 김효주, 황유민, 이민지(호주), 안병훈, J J 스폰(미국) 등이 제로 토크 퍼터를 사용해 정상에 오르는 것을 보고 따라 구매한 아마추어 골퍼의 수는 상당하다.
제로 토크 퍼터의 판매량이 6개월 가까이 줄지 않은 또 하나의 이유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입소문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퍼터보다 성능이 좋다는 게 알려지면서 제로 토크 퍼터를 구매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골프숍을 운영하고 있는 손형준 씨는 "올해 1월에만 해도 1~2개월 정도 반짝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지금까지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몇몇 골프숍에서는 대기를 해야 제로 토크 퍼터를 구매할 수 있다고 들었다. 이제는 유행을 넘어 스테디셀러 제품 중 하나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퍼터에서 토크는 헤드가 샤프트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힘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토크가 있는 퍼터는 스트로크 과정에서 헤드가 열리거나 닫히게 된다. 말 그대로 토크가 없는 제로 토크 퍼터는 헤드 로테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 제로 토크 퍼터가 일반 퍼터보다 직진성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서도 2001년 출시된 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캘러웨이 오디세이 투볼 퍼터와 비견될 만한 판매량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오픈과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스폰과 이민지가 제로 토크 퍼터를 사용하면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골프숍을 운영하고 있는 론 메테니 씨는 "US오픈에서 스폰이 사용한 퍼터를 구매하고 싶다고 방문하는 골퍼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임정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6월 24일 火(음력 5월 29일) - 매일경제
- ‘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 20대女 성폭행 혐의로 구속 - 매일경제
- 제주서 카트 뒤집혀 화상 입은 10대, 한 달 만에 결국 숨져 - 매일경제
- 홍준표 “보수 망친 건 尹과 한동훈…속수무책으로 당할 것” - 매일경제
- “1억5000만원 더 달라”…강남·용산 대체지로 뜨자, 호가 치솟는 이 동네 - 매일경제
- 트럼프 휴전 발표에도...이스라엘·이란 미사일 공방에 사상자 속출 - 매일경제
-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현재 발효…위반 않기를” - 매일경제
- BTS 가면 ‘아미’도 간다…슈가 ‘50억 기부’에 팬들 하루만에 2억 동참 - 매일경제
- 압록강에 北주민 빽빽히 태운 유람선…갑자기 ‘중국 관광’ 삼매경 빠진 이유는? - 매일경제
- ‘NO 강인’ PSG, 흐비차·하키미 골골! ‘최약체’ 시애틀 꺾고 B조 1위 확정…클럽 월드컵 16강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