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요리에 많이 쓰는데”…‘이 기름’ 심장과 당뇨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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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 등 종자유에 든 리놀레산의 혈중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 대사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 따르면 리놀레산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 대사 건강 악화와 관련된 염증 및 기타 위험 요인 수치가 낮았다.
이 결과는 리놀레산을 많이 섭취하면 심장마비 및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낮다는 관찰 연구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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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유에 많이 들어있는 리놀레산의 혈중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대사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KorMedi/20250624161028069ldco.jpg)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 등 종자유에 든 리놀레산의 혈중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 대사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종자유는 튀김 요리에 많이 쓰인다.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에 따르면 올해 연례 회의인 '영양(NUTRITION) 2025'에서 혈장에 리놀레산이 더 많은 사람들이 혈당, 인슐린 저항성 및 염증이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리놀레산은 식단에서 가장 흔한 오메가-6 지방이다. 많은 식물성 식품에 포함돼 있으며 특히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이 연구에 따르면 리놀레산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 대사 건강 악화와 관련된 염증 및 기타 위험 요인 수치가 낮았다. 특히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가 낮았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의 바이오마커인 HOMA-IR도 낮았다. 또 C-반응성 단백질, 당단백질 아세틸 및 혈청 아밀로이드 A 등 염증 바이오마커 수치도 낮았다.
이 결과는 리놀레산을 많이 섭취하면 심장마비 및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낮다는 관찰 연구와 일치한다.
미국 인디애나대 공중보건대 교수이자 중서부 생물의학연구 수석 과학자인 케빈 C 마키 박사는 "1900명을 기반으로 한 우리 연구는 다이어트 기록이나 음식 빈도 설문지가 아닌 객관적인 바이오마커로 리놀레산과 염증, 포도당 대사 지표를 측정했다. 측정된 다양한 바이오마커는 일관된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리놀레산 섭취가 늘면 심장 대사 위험 요인이 개선되고 심장마비, 뇌졸중 및 제2형 당뇨병의 발병률이 낮아지는지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다양한 지방산을 지닌 다양한 오일이 심장 대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리놀레산 지방을 포함한 오메가-6는 세포막 구성, 면역 기능, 피부 건강 등에 필요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현대인이 오메가-6를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다는 게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오메가-6를 과다 섭취하면 LDL(나쁜 콜레스테롤) 증가 및 HDL(좋은 콜레스테롤) 감소, 염증 반응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위험 상승 등 부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리놀레산은 식물성 기름(해바라기유, 옥수수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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