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완성' 시대과제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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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대했다.
지역정치권이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24일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역행하는 행위"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했던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발전'을 믿고 지지해 준 충청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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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적지 경찰학교 이전, 정치논리 좌시 않을 것" 경고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대했다.
지역정치권이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는 24일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역행하는 행위"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했던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발전'을 믿고 지지해 준 충청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또 "이를 계기로 전국에서 '우리도 부처 하나 달라'는 식의 쪼개기 경쟁이 벌어진다면 세종시 행정수도는 누더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내세운 논리인 행정효율과 지방균형발전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공약했으며, 23일 초대 해수부장관 후보자로 '부산 북구갑' 3선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김 지사는 강훈식 비서실장을 향해선 "충청권 출신 비서실장의 침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충청의 몫을 다른 지역에 넘기는 상황을 방관한다면 앞으로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이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충남 아산-전북 남원 양쪽에 유치를 약속해 논란을 자초한 '제2중앙경찰학교'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호남공약도 거세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제2경찰학교 이전은 정치적 논리나 지역 간 나눠먹기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며 "끝까지 예의주시해 만약 입지 선정이 정치적 논리로 흘러간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경찰교육 효율성, 교육생 편의, 예산 절감, 인프라 연계성 등 실질·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결정돼야 마땅하다"라며 "충남은 이미 경찰교육원과 중앙경찰학교 훈련장 등 경찰 관련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아산·예산 후보지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교통망과 교육환경을 갖춘 최적의 입지라고 자부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는 공모 진행 중 특정지역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대선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남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말기 바란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국가 미래를 책임질 핵심 기관으로서, 입지 선정에 있어 기업들이 원하는 최적지에 들어서야 한다. 충남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전폭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기업이 국가에 직접 '충남 설립 당위성'을 피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자율주행·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추진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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