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李, DJ처럼 과감하게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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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대전환을 이뤄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과거 IMF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진 것처럼 실리를 중심으로 한 실용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IMF를 극복하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예측해 전국에 IT 인프라를 투자했던 시기와 현재 이재명 대통령이 처한 상황이 매우 유사하다. 과감한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로 미래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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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etimesi/20250624160109065lkce.jpg)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대전환을 이뤄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과거 IMF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진 것처럼 실리를 중심으로 한 실용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IMF를 극복하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예측해 전국에 IT 인프라를 투자했던 시기와 현재 이재명 대통령이 처한 상황이 매우 유사하다. 과감한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로 미래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교동계로 분류되는 배 사무총장은 일찌감치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민주주의 발전과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후 14·16·17대 국회에서 활동하며 16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등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특히 1980년 DJ가 신군부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은 '신군부의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당시 이에 연루돼 규제당하기도 했다. 현재는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겸 상임이사로 DJ 정신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배 사무총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DJ는 옥중에서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라는 책을 통해 지식정보화 사회로 흐르는 맥락을 완벽하게 터득했다. 2차 산업의 완성도를 완벽하게 갖추지 못한 한국의 불완전함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면서 “그 판단 위에 정보화 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오히려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뒤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경영진, 석학 등과 만나 조언을 듣고 빠르고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 사무총장은 “이 대통령의 상황도 유사하다. 대전환 시기에 나름대로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공부도 꽤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DJ는 당시 빌 게이츠, 손정의 등 당시 최첨단 산업을 움직이던 세계적인 경영자 등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지난 정부의 잘못으로 IMF보다 더 어려운 경제 상황이고 AI 시대로 전환해야만 하는 위기 상황에서 DJ처럼 국가 경영에 대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세계적인 최고경영자 등은 물론 이제 세계 수준 반열에 올라선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진, 이들이 운영하는 연구소 등 정보·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의 고민을 이재명 대통령의 고민과 같이 결합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등용 부문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배 사무총장은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젊은 전문가인 하정우 수석을 데려왔다. 이런것이 바로 실사구시적 인재 등용”이라고 했다.
외교·통상 분야에서도 실용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배 사무총장은 “평양을 방문했을 때 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김정일 위원장의 젊은 참모들이 자신들의 사상을 주체사상이 아닌 실리주의라고 얘기하더라”면서 “가치와 경제는 분리해서 외교 활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대중 사상의 가장 핵심은 균형”이라며 “DJ는 외국 정상들을 만날 때 기가 죽지도 않았고 자기 논리도 있었다. 국다른 나라를 설득해 우리의 요구도 반드시 관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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