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길 제압하는 묵직함…'국방색 오프로드 카'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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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한 번쯤 군복을 입은 채 지프(Jeep)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거다.
시승한 지프의 '랭글러 41 에디션'은 지프의 시작을 알린 군용차 윌리스 MB의 유산을 계승한 한정판 모델이다.
시속 100km 이상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은 있지만 랭글러만의 묵직한 힘을 느낄 수 있다.
랭글러 41 에디션은 국내에 50대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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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차 원조' 윌리스 MB 기념
국내 50대 한정 출시
전동 사이드 스텝…승하차 편리

남자라면 한 번쯤 군복을 입은 채 지프(Jeep)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거다.
시승한 지프의 ‘랭글러 41 에디션’은 지프의 시작을 알린 군용차 윌리스 MB의 유산을 계승한 한정판 모델이다. 차량 색도 군용 지프 느낌 가득한 ‘올리브 드랩(Olive Drab)’ 색상. ‘밀덕(밀리터리 마니아)’들의 마음은 설렐 수밖에 없다.
랭글러 41 에디션은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정면은 원형 LED 헤드램프와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 직각의 전면 라인으로 오프로드 SUV의 대명사인 랭글러를 완성했다. 전고가 높지만 고급 SUV에 적용되는 전동 사이드 스텝 덕분에 오르 내리기 편하다.
후면에는 대형 스페어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의 감성을 더했다. 테일게이트는 측면 개폐 방식이지만 뒷유리도 따로 열 수 있어 짐을 싣고 내리는데는 문제가 없다.
실내는 오프로드 감성과 최신 편의 사양이 조화를 이룬다.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유커넥트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 등을 지원한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락 디퍼렌셜, 스웨이바 분리 등 오프로드 기능 버튼이 별도로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도 전동 시트가 탑재돼 편리하다. 오프로드 차답게 문을 분리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상 윈도우 버튼이 중앙에 몰려 있는 점도 이채롭다.
주행감은 독특하다. 시속 100km 이상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은 있지만 랭글러만의 묵직한 힘을 느낄 수 있다.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한다.
초기 가속력은 더딘 편이다. 하지만 강력한 토크 덕분에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거침없이 달려간다.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힘이 부족하지 않다.
험로에서는 단단한 주행감으로 오프로드 차량임을 확인 시켜준다. 시승 중 연비는 L당 8~9km 수준으로 공인 복합연비(L당 7.5km)보다 높았다.
웅장한 느낌과 달리 실제 차량 전장(4800mm)은 5m를 넘는 수준은 아니어서 주차에 어려움도 크지 않다. 도심에서도 충분히 편하게 탈 수 있다는 얘기다.
버튼 하나로 지붕 전체를 전동 개폐할 수 있는 파워탑으로 오픈카 부럽지 않은 개방감도 준다. 최고 시속 96km까지 주행 중에도 개방이 가능하다.
랭글러 41 에디션은 국내에 50대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랭글러 스포츠S, 루비콘 2도어, 루비콘 4도어 하드탑 및 파워탑까지 모든 트림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랭글러 스포츠S 7420만원, 루비콘 2도어 8070만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490만원 파워탑 8740만원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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