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트럼프 vs 하버드 충돌…위험에 처한 과학 연구 분야

KBS 2025. 6. 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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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뉴욕타임스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버드 대학교의 충돌로 과학 연구 분야가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데요.

보시는 화면은 미국 정부가 삭감한 하버드대의 거의 모든 보조금을 나타낸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는데요.

해당 보조금은, 1989년부터 미국 여성 11만 6천 명의 건강 상태 추적 연구에 쓰여 온 1,600만 달러와 마약성 진통제 중독 치료와 관련한 원격 진료 역할 연구에 사용된 4백만 달러 등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하버드에 지원하는 자금은 단순히 보조금의 성격이 아니라, 하버드가 미국의 연구 사명을 달성하는데 기여해 온 대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의제를 설정하고 자금을 지원하면 대학의 과학자들은 연구를 설계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것.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이 기존의 과학 연구 모델을 뒤집으려 하면서 그 취약성이 드러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 보조금은 대부분 '기초 연구'에 쓰입니다.

연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데요.

하버드나 다른 대학의 연구원들이 아니라면 누가 이 기초 연구를 할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는 의문을 던졌는데요.

정부는 기초 연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고, 기업은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학계를 벗어나면 훨씬 큰 비용이 들어갈 거로 예상된다고도 짚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삭감이, 미국의 과학 연구에 어떤 미래를 불러올까요?

그래픽:서수민/영상편집:이은빈/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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