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공무원이 뽑은 '존경받는 간부'는?

최혜규 2025. 6. 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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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옥·민순기 국장, 구정모 과장 선정
부산공무원노조 2542명 대상 설문 결과
왼쪽부터 부산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국장, 구정모 인사과장.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올해 부산시청 공무원들이 뽑은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에 김귀옥 청년산학국장,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국장, 구정모 인사과장이 선정됐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2025년 존경하는 간부와 갑질 간부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3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과 19일 실시된 설문 조사에는 6급 이하 조합원 4342명 중 2542명(58.5%)이 참여했다. 과거 존경하는 간부에 3차례 이상 선정된 이경덕 기획관은 이번 결과에서 제외됐다.

존경하는 시의원에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이 뽑혔다.

직장 내 괴롭힘을 포함한 갑질 간부 선정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갑질 간부로 선정된 주요 사례는 '업무 무지, 책임 전가, 대안 없이 문제 제기'가 8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격 모독(막말, 반말, 고함) 등 갑질'이 814건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불필요하고 과도한 자료 요구 및 잦은 회의'(599건), '직원 줄 세우기, 자기 사람만 챙기기, 윗사람 아부'(492건), '휴가 통제 및 간섭, 불합리한 출퇴근, 야근, 휴일 근무 강요'(267건), '근평(승진) 빌미 과도한 업무 강요'(221건), '술자리와 회식 등 사적 업무 강요'(83건)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