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모친 빌라 전세 거래 논란에 “자연스럽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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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모친 소유의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빌라 전세 거래 관련 의혹에 대해 "자연스럽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인, 아내, 장모가 연이어 모친과 전세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계약 주체가 전환되는 이유도 대단히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건설업자 이모 씨가 2019년 김 후보자의 모친과 2억 원의 빌라 전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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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모친 소유의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빌라 전세 거래 관련 의혹에 대해 “자연스럽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인, 아내, 장모가 연이어 모친과 전세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계약 주체가 전환되는 이유도 대단히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전부터 김 후보자에게 모친 소유 빌라 전세 계약 관련 보증금의 출처 확인을 요구해왔다.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건설업자 이모 씨가 2019년 김 후보자의 모친과 2억 원의 빌라 전세 계약을 맺었다. 이 씨는 김 후보자가 2001년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 ‘아이공유 프로보노 코리아’의 이사였던 인물이다.
이 씨가 전세계약을 맺은 후 한 달 만인 2019년 4월에는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2억5000만 원에 다시 빌라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020년 8월에는 김 후보자의 장모가 김 후보자 모친과 2억8000만 원에 다시 전세 계약을 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이날 잇따른 전세 계약에 대해 “이 씨가 배우자가 내야 될 전세보증금을 대신 내주고 반환받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이 씨는) 셰어하우스 사업을 하려고 계약을 했던 것으로 제가 들었다”면서 “그 집이 좀 낡고 수리비도 많이 들고 해서 적당치 않다는 본인의 판단과 제가 결혼하기 전에 지금 저희 아내가 경기도에서 서울로 와야 되는 (상황) 두 가지가 겹쳤다”고 답했다.
이어 “제 아내가 다시 저와 합치게 되면서, 그 공간을 마침 저희 장인 어른이 병원에 가게 되셔서 병원을 왔다 갔다 해야 되는 수요가 있었던 저희 장모님이 들어오셨던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각각의 전환의 과정과 인테리어에 들어간 돈이 사라져서 누구에게 갈 여유가 없는 돈 아닌가”라고 말했다.
전세 보증금이 오가는 계좌 내역을 공개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와 관련된 계좌들이 전혀 아니다”며 “그 이전에 계셨던 다른 한덕수 총리를 포함한 과거의 전례를 들어서 말씀을 해주시면 과거의 전례를 들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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