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현직 부총리, 거액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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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현직 부총리가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은 이날 현직 우크라이나 부총리 중 한 명에 대해 약 34만5천달러(약 4억7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체르니쇼우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NABU 수사관들과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면서 "나는 어떠한 위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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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시 체르니쇼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yonhap/20250624153539103ryal.jpg)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우크라이나의 현직 부총리가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은 이날 현직 우크라이나 부총리 중 한 명에 대해 약 34만5천달러(약 4억7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 부당거래로 인해 국가가 10억 흐리우냐(약 2천4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문제의 인물이 과거 지역개발부 장관으로 재직했을 때 국유지 개발 승인 과정에서 뇌물을 받았다고 밝혔을 뿐 현재 다섯 명인 우크라이나 부총리 중 피의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인물은 올렉시 체르니쇼우 부총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르니쇼우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NABU 수사관들과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면서 "나는 어떠한 위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체르니쇼우 부총리는 지역개발부 장관을 지낸 뒤 2022~2024년 우크라이나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나프토가즈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이후 내각에 복귀해 현재는 전쟁 중 해외로 피란을 간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귀환 문제를 담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사당국은 국회의원들과 대통령실 전 부실장 등에 대해서도 부패 혐의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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