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한복문화외교...‘2025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김지은 기자 2025. 6.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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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우리 고유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축제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이 곧 대한민국을 빛내는 위대한 이야기입니다."

'2025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의 정사무엘 조직위원장은 대회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한복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문화외교 행사로, 지난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결선 무대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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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진·선·미로 뽑힌 수상자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우리 고유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축제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이 곧 대한민국을 빛내는 위대한 이야기입니다.”

‘2025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의 정사무엘 조직위원장은 대회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한복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문화외교 행사로, 지난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결선 무대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예선을 치렀고, 총 7800여 명의 지원자 중 최종 420여 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전통한복, 현대한복, 퓨전한복 등 다채로운 스타일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선보였다.

정사무엘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최종적으로 진(眞)에 강연재 씨, 선(善)에 권연주 씨, 미(美) 에 김수연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공식 초청돼 유럽 무대에서 한복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향후 1년간 국내외 각종 국제 문화행사, 세계 의상 페스티벌, 드레스쇼, 웨딩한복 트렌드쇼 등에 참여하며,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문화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결선 현장에는 윤경숙 대회장을 비롯해 샤픽 하샤디 117개국 외교단장, 김종규 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이상봉 디자이너,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곽영훈 UN한국협회장, 41개국 주한 대사 등 국내외 문화·외교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인 누구나 한복모델’이라는 취지 아래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올해 프랑스는 5회, 태국은 4회째를 맞았으며, 자국 전통의상과도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모델을 발굴하는 세계 유일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프랑스와 태국 대회의 진·선·미 수상자들도 이번 한국 결선에 초청돼 수상자들과 함께 우정을 나눴다.

한국-몽골 수교 35주년 기념 패션쇼.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특히 올해 결선 대회는 한국과 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문화교류 행사로도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뎀베렐수겐 오트공자르갈 몽골 전통의상 디자이너가 몽골 고유의 의복 문화를 선보였다.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 대사는 “몽골과 한국이 전통문화를 통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정사무엘 조직위원장은 앙코르 프로젝트의 성공적 개최와 문화외교적 기여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우호훈장 중 하나인 ‘사하메트레이 훈장(슈발리에 등급)’을 수훈했다. 훈장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정부를 대표해 전달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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