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미용실로 ‘차량 돌진’한 60대…경찰과 대치 중 투신

박선우 객원기자 2025. 6. 24.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0대 남성이 차량으로 미용실을 돌이받고 도주한 뒤 추격해온 경찰과 대치하던 중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전날 오전 9시29분쯤 본인 승용차를 몰고 당진시 석문면의 모 상가건물 1층 미용실로 돌진했다.

계단을 통해 접근하는 경찰들을 발견한 A씨는 주변 생수통 등을 던지며 저항했고, 투신할 것처럼 굴며 경찰들의 접근을 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 돌진 후 몸에 불붙은 상태로 도주
은신 중 발각당하자 경찰에 물통 등 던지며 대치…약 10분만에 투신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6월23일 오전 9시29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의 모 상가건물 1층 미용실로 돌진한 승용차가 전소된 모습 ⓒ충남 당진소방서 제공

60대 남성이 차량으로 미용실을 돌이받고 도주한 뒤 추격해온 경찰과 대치하던 중 투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전날 오전 9시29분쯤 본인 승용차를 몰고 당진시 석문면의 모 상가건물 1층 미용실로 돌진했다.

당시 혼자서 영업을 준비하던 60대 여성 B씨는 가까스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다만 A씨의 차량에 붙은 불이 건물 일부로까지 번져 소방당국 추산 2800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의 경우 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도주했다.

추격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쯤 인근 건물 4층에 은신 중이던 A씨를 발견했다. 계단을 통해 접근하는 경찰들을 발견한 A씨는 주변 생수통 등을 던지며 저항했고, 투신할 것처럼 굴며 경찰들의 접근을 막았다. 경찰은 소방당국에 에어매트 설치 등을 요청하고 설득을 이어갔으나 A씨는 약 10분만에 투신했다. 소방당국은 중상을 입은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그는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A씨가 최근 B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정황 등을 종합, A씨가 고의로 미용실을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규명하고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