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등에 올라타도 거뜬… 플랭크 50분 버틴 美80세 남성

이혜진 기자 2025. 6. 24. 15: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80대 남성이 플랭크 자세로 50분간 버텨 화제가 되고 있다. /폭스뉴스

미국에서 80대 남성이 플랭크 자세로 50분간 버텨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키 라르고에 사는 밥 슈워츠(80)는 플랭크 자세를 50분간 유지했다. 플랭크는 팔꿈치와 발끝을 바닥에 댄 채 신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는 운동으로, 복근뿐 아니라 팔, 다리, 가슴, 등 전신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나이에 따라 플랭크 자세를 20초에서 2분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 피트니스 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도전은 80대 연령대의 최장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슈워츠는 이 기록으로 ‘플랭크스터(The Plankster)’라는 별명을 얻었다. 도전을 지켜본 피트니스 디렉터 루이스 브라카몬테는 “80세 노인이 기록한 최장 플랭크 기록일 것”이라며 “그는 비범한 사람이고 수퍼에이저의 완벽한 예시”라고 밝혔다.

슈워츠는 62세가 되던 2006년 처음 체육관을 찾았다. 만성 허리 통증이 운동 시작의 계기였다. 그는 “코어 운동을 시작한 이후 허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말했다. 슈워츠의 플랭크 기록 도전은 2016년 시작됐다. 당시 브라카몬테가 ‘4분 플랭크’ 챌린지를 열었고 슈워츠는 10분을 버텨 우승했다. 슈워츠는 “예전에는 1분이 최대였지만, 그때는 이미 코어 근력이 상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꾸준히 플랭크 유지 시간을 늘리며 훈련을 이어갔고, 본인의 기록이 연령대 기록을 넘어섰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2019년 기준 80세 이상 기록은 15분 3초, 70세 이상 기록은 38분이었다”고 했다.

이에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기네스 세계 기록은 연령대별 기록을 인정하지 않아 도전은 불발됐다. 이에 슈워츠는 직접 영상으로 인증을 남기는 방식으로 도전했다. 슈워츠는 여성이 등에 올라타거나 중량 원판을 등에 올린 채로 플랭크 자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현재 슈워츠는 플랭크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4.8km 걷기와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 식단 관리도 철저히 해 과일 한 끼, 야채 두 끼, 생선과 닭고기를 규칙적으로 섭취한다. 설탕과 알코올 섭취는 최소화한다. 슈워츠는 건강 관리의 핵심으로 지속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노년기에는 균형 잡기 운동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운동이 습관이 되고 생활의 일부가 될 때까지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했다. 그는 “혈압이 예전과 같고 약도 복용하지 않으며 18세 이후 체중이 4.5kg 이상 줄거나 늘지 않았다”며 “마법의 약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