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전세계 패권주의나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 말아야"

정은지 특파원 2025. 6.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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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세계가 패권주의나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하고 "올해는 중-싱가포르 수교 35주년으로 양측이 항상 상호 이해와 존중을 고수해 중-싱가포르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위한 견고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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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싱가포르 수교 35주년…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방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06.2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 "세계가 패권주의나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하고 "올해는 중-싱가포르 수교 35주년으로 양측이 항상 상호 이해와 존중을 고수해 중-싱가포르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위한 견고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항상 전략적 방향과 장기적 관점에서 중-싱가포르 관계를 바라보고 발전시켜 방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동력이 감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지원하며 더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 신뢰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종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시대적 흐름이 막을 수 없고 세계가 패권주의나 정글의 법칙으로 되돌아가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공정과 정의의 편에 서서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공동으로 주창하며 세계가 평화, 안전, 번영, 진보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웡 총리는 "양측은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협력이 긴밀하다"며 "중국은 재선에 성공한 후 방문한 첫번째 아세안 이외의 국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양자 무역과 투자 규모를 활대하고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며 인문 교류를 강화하고 싱가포르-중국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싱가포르는 중국과 지역 및 다자 플랫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다자주의와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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