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vs 3천명' 북한군 1시간 막아낸 춘천 내평전투 추념식

박영서 2025. 6.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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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24일 춘천시 신북읍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모상을 찾아 제10회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식을 했다.

내평전투는 6·25 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 제2사단이 춘천 북산면 내평리 방면을 급습하자 내평지서장인 노종해 경위 등 11명이 지서 주위 진지에서 북한군 3천명과 벌인 치열한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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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식 [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24일 춘천시 신북읍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모상을 찾아 제10회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식을 했다.

내평전투는 6·25 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 제2사단이 춘천 북산면 내평리 방면을 급습하자 내평지서장인 노종해 경위 등 11명이 지서 주위 진지에서 북한군 3천명과 벌인 치열한 전투다.

결사 항전한 노 경위 등 11명은 1시간 이상 저항하며 북한군 진격을 늦추고, 국군 제6사단이 소양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확보했다.

노 경위(전사 후 경감 추서) 등은 모두 장렬히 전사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을 비롯해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이규진 강원도 경우회장, 고(故) 설창길 경위 등 내평지서 경찰관 전사자 유가족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강원경찰은 내평전투 외에도 매년 영월 녹전전투(7월) 추념식 등 한국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순국한 경찰관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추모식을 열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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