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4명 출격, 저지 28호’에도 웃지 못한 양키스···신시내티에 1-6 완패, 스탠튼 복귀 후 주전 활용 고민

양승남 기자 2025. 6. 24. 14: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24일 신시내티전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뉴욕 양키스가 간판 애런 저지의 시즌 28호 홈런에도 웃지 못했다. 타선 불발로 신시내티 원정에서 완패했다.

뉴욕 양키스는 2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원정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양키스는 저지가 1회초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올린 1점에 그쳤다. 안타를 8개 때렸지만 산발에 그쳤고, 신시내티 마운드에 삼진 13개를 당하며 무너졌다. 신시내티는 엘리 데 라 크루스가 홈런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이날 1번 폴 골드슈미트, 2번 코디 벨린저, 3번 저지, 4번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MVP 출신 4명을 모두 상위타선에 배치했지만 저지의 솔로포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양키스는 최근 전반적인 타선 부진 속에 10경기 3승7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양키스는 스탠튼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MVP 출신 베테랑들의 출전 기회 부여가 새로운 숙제로도 주어졌다. 빅리그 2년차 젊은 거포 벤 라이스까지 더해 내야와 지명타자 자리를 꾸리기가 쉽지 않다. 돌아가면서 누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야 한다.

양키스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골드슈미트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스탠튼과 라이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골드슈미트는 23일 볼티모어전에서는 8회에 커리어 첫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뉴욕 양키스 선발 앨런 위넌스가 24일 신시내티전에서 5회초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AP연합뉴스



1987년생인 노장 골드슈미트는 올 시즌 양키스 1번 타자로 자주 나서고 있는데, 이날 대주자로 제 몫을 다했다. 8회말 스탠튼의 안타때 대주자로 나서 재즈 치좀 주니어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애런 분 감독도 “30대 후반의, 아마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선수가 대주자로 나서 기꺼이 활약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그러나 골드슈미트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거물 타자들이 모두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분 감독에겐 향후 선발 라인업 구성이 큰 과제로 주어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