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연 “‘러닝메이트’ 촬영하다 울어 모두 당황‥땡볕 더위+민낯에도 행복해” [EN:인터뷰④]

이해정 2025. 6. 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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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화연이 민낯에 가까운 노메이크업에 땡볕 더위를 이겨가며 촬영한 '러닝메이트'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홍화연은 연기 생활을 하며 교복은 처음 입어본다며 "교복 피팅 할 때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게다가 저희가 거의 노메이크업 상태로 촬영을 해서 앳된 감성이 잘 표현됐다. 외모보다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역할이라 머리도 자르고 안경 쓰고 주근깨도 뿌렸다. 화면에 내가 얼마나 예쁘게 나오는지보다 정희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집중했다. 배우로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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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연(사진제공=티빙)
홍화연(사진제공=티빙)
홍화연(사진제공=티빙)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홍화연이 민낯에 가까운 노메이크업에 땡볕 더위를 이겨가며 촬영한 '러닝메이트'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6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연출·극본 한진원) 주연 윤현수(노세훈役), 이정식(곽상현役), 최우성(양원대役), 홍화연(윤정희役)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

오디션을 보고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는 홍화연은 "정희는 공부만 하는 학생이긴 하지만 하고자 하는 말이 있으면 당당하게 표현한다.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는 고슴도치 같이 미워보일 수 있어도 계속 보다 보면 정이 가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친구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친구를 사귀는 데에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기도 하고 꼭 필요한 말은 하는 성격이라 정희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희가 가끔 이기적인 면이 튀어 나오는데 그런 성향은 저랑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화연은 연기 생활을 하며 교복은 처음 입어본다며 "교복 피팅 할 때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게다가 저희가 거의 노메이크업 상태로 촬영을 해서 앳된 감성이 잘 표현됐다. 외모보다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역할이라 머리도 자르고 안경 쓰고 주근깨도 뿌렸다. 화면에 내가 얼마나 예쁘게 나오는지보다 정희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집중했다. 배우로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학창 시절 학급 반장, 부반장을 꾸준히 해왔다고. "저도 고등학교 때 선거를 치열하게 치뤘던 기억이 있다. '우리 학교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러닝메이트' 찍으면서도 나더라. 어느 누군가는 '누가 저렇게까지 하냐'고 하겠지만 진짜 그렇게 한 학교들도 있다는 걸 봐주시면 좋겠다"고 어필했다.

교복을 입은 홍화연을 본 지인,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홍화연은 "친구나 부모님은 진짜 고등학생 때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다고 좋아하시더라. 그래도 교복 입혀놓으니 진짜 학생처럼 보인다고 그렇게 얘기하셔서 다행이고 고마웠다"고 웃었다.

현장에서의 고충은 없었는지 묻자 홍화연은 "더운 여름에 춘추복을 입고 유세를 했다. 물리적인 환경을 빼고는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얼굴이 타도 좋았다. 재밌게 찍은 기억이 많아서 힘들었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답했다.

홍화연은 한진원 감독과의 호흡을 두고는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 본래 영화 현장에서 일하신 분 아니냐. 좋은 분위기의 현장에서 터득하고 배우신 걸 감독님이 지휘하고 계신 현장에서도 너무 잘 보여주고 계시다는 게 느껴져서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 보일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특히 홍화연은 촬영 현장에서 실제로 눈물을 쏟아 동료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홍화연은 "세훈이가 학교를 떠날 때 다 같이 서서 인사하는 장면을 찍는데 진짜 세훈이를 마지막으로 보는 것 같아서 울컥하더라. 배우인 현수는 볼 수 있겠지만 세훈이는 다신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정희로서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으로 촬영했다. 그게 학생으로서의 순수한 마음인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실제로 눈물을 보여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실감케 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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