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조선 협력 포럼 출범…“기술 공유하는 해양동맹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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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대학들과 조선업체가 참여한 '한미 조선 리더스 포럼'이 출범해 미국 조선공학 인력 교육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 조선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럼에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7개 한국 대학, 미시간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6개 미국 대학 교수들을 비롯한 조선·해양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내년부터 매해 20~30명의 미국 대학 조선공학 인력들을 초청해 서울대에서 단기 교육하는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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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대학들과 조선업체가 참여한 ‘한미 조선 리더스 포럼’이 출범해 미국 조선공학 인력 교육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 조선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에이치디(HD)현대, 서울대는 24일 에이치디현대의 글로벌알앤디(R&D·연구개발)센터에서 ‘한미 조선 리더스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7개 한국 대학, 미시간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6개 미국 대학 교수들을 비롯한 조선·해양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내년부터 매해 20~30명의 미국 대학 조선공학 인력들을 초청해 서울대에서 단기 교육하는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은 초청 인력에게 현장 설계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대-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한·미 조선 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산업부는 미국 조선소와의 인력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행사에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 조선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예정이고, 특히 교육·연구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미 조선 리더스 포럼이 핵심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에이치디현대 수석부회장은 이번 사업이 “한·미 양국이 조선·해양 분야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진정한 해양 동맹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포럼의 미국 쪽 참가자들은 전날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상선 및 특수선 제조 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스마트조선소 구축 및 자율 운항 선박 기술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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