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보다 크다?…오픈 한 달 앞둔 일본 최대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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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무대 위, 새로운 오락의 판이 열린다.
재팬 엔터테인먼트의 카토 다케시 CEO는 "정글리아 오키나와는 단순 테마파크가 아닌, 국가적 도전이며 관광, 경제,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라며 "정글리아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유사한 모델을 확장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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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무대 위, 새로운 오락의 판이 열린다. 올여름 오키나와에 초대형 열대 테마파크 '정글리아(Junglia)'가 들어선다. 그 무대는 오키나와 북부의 원시림, 세계자연유산 '얀바루'의 울창한 숲속 한가운데다.

7월25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정글리아는 단일 테마파크 기준으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 60헥타르. 여의도공원의 1.7배, 국제 규격 축구장으로는 약 84개에 달하는 크기다. 단일 테마파크 면적만 놓고 보면 도쿄 디즈니랜드(약 46.5헥타르)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54헥타르)을 뛰어넘는 면적으로 개장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콘셉트는 단순명료하다. '파워 바캉스!!(Power Vacation!!)'. 도심에선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압도적인 자연과 본능을 깨우는 체험, 럭셔리를 동시에 선사하겠단 의지다. 실제로 정글리아는 열대 정글의 생태를 그대로 살린 어드벤처 존, 럭셔리 리조트 스타일의 휴식 공간, 최신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 등을 복합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익스트림한 어트랙션들도 기대를 모은다. 차량을 타고 정글 속을 누비며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나는 '다이노소어 사파리(DINOSAUR SAFARI)', 열기구를 타고 대자연의 절경을 360도로 조망하는 '호라이즌 벌룬(HORIZON BALLOON)' 등 총 22가지에 달하는 어트랙션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단연 '스파 정글리아(SPA JUNGLIA)'. 자연 속에서 즐기는 대형 온천 시설로, 지난 1월31일 기네스 세계 기록에 공식 등재된 '세계 최대 인피니티 탕'을 품은 공간이다. 재팬 엔터테인먼트의 카토 다케시 CEO는 "정글리아 오키나와는 단순 테마파크가 아닌, 국가적 도전이며 관광, 경제,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라며 "정글리아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유사한 모델을 확장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2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글리아는 한국 시장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점 또한 분명히 밝혔다. 실제로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외국인 중 약 19%가 한국인이며, 정글리아 공식 홈페이지 해외 접속자 순위에서도 한국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사이 오키나와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정글리아는 오키나와 북부를 '제2의 여행 목적지'로 부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운영사인 재팬 엔터테인먼트(Japan Entertainment)는 "총 700억엔(한화 약 6,570억원)을 투자해, 향후 15년간 약 6조8,080억엔(약 63조8,670억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며 정글리아가 오키나와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 정글리아 오키나와 티켓은 클룩, 놀유니버스, 트립닷컴, KKday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마이리얼트립닷컴, 와그(WAUG)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글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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