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국제여객 팬데믹 이전 절반 수준…“국제선 노선 늘리자”

김규현 기자 2025. 6. 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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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국제여객수가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국제선 노선을 늘리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오후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항공사, 여행업계 등과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어 팬데믹 이후 다른 지방공항과 비교해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송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더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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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구 모습. 대구시 블로그 갈무리

대구국제공항 국제여객수가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국제선 노선을 늘리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오후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항공사, 여행업계 등과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어 팬데믹 이후 다른 지방공항과 비교해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송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더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 설명을 들어보면, 대구국제공항은 2019년 역대 최고인 여객 467만명 달성하며 연간 수용 능력 포화상태를 걱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선 노선이 줄어들면서 올해 5월까지 누적 국제여객은 60만3828명이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약 51% 수준에 불과하다.

대구시는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은 인천·김해공항 등으로 국제선 공급이 편중됐다. 항공사들이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을 위해 수익이 최대한 보장되는 노선에 우선 투입하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재편하면서 대구공항의 국제선 운송률 회복은 더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가 지난 23일 오후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항공사, 여행업계 등과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었다. 대구시 제공

이에 대구시는 국제선 노선 확대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우선 일본 오키나와·베트남 하노이·필리핀 칼리보 등 팬데믹 이전 취항 이력이 있는 노선 등을 중심으로 노선을 늘리고, 부정기노선은 정기 노선으로 전환을 유도한다. 항공사 재정 지원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8일부터 대구∼괌을 오가는 정기 노선이 5년5개월만에 다시 운항한다. 또 대구∼타이중, 대구∼코타키나발루를 오가는 부정기 노선도 운항을 시작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재 대구공항의 항공수요 기반을 착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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