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K바이오·시화호’ 통해 미래 성장 기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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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인공호수인 시화호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24일 시청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의 미래 먹거리 핵심축인 바이오와 해양레저산업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은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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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철도망 구축 등 성과"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인공호수인 시화호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24일 시청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의 미래 먹거리 핵심축인 바이오와 해양레저산업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은 구상을 내놨다. 그는 먼저 “그동안 닦아온 기반을 발판 삼아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국가대표 첨단 바이오 도시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AI·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가 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종근당이 들어선다. 시흥 바이오를 이끌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오는 8월 착공한다. 월곶역세권과 AI·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지구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와 연계해 첨단 창업 생태계로 조성된다. 아울러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고,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연계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시화호 기반의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청사진도 내놨다. 지난해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올해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는 시화호 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다. 2027년 국제 미래해양도시 박람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거북섬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이달 27일 해양생태과학관 문을 연데 이어 7월 거북섬 마리나 해상계류장 개장, 10월 랜드마크 전망시설 조성, 2026년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을 착공할 계획이다. 거북섬과 오이도를 연계한 관광특구 지정, 1조3,000억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 공모 선정에도 발벗고 뛰다. 거북섬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중앙정부 등과 협의해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지난 3년간 '성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지역화폐(시루) 1조4,000억원 발행, 누적자 42만명 돌파 △일자리 목표 73.5%(8만2,556개) 달성 △종근당 및 시흥과학고 유치 △신안산선 매화역 착공을 비롯한 전철망 구축 등을 꼽았다.
임 시장은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 혁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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