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차례 교통단속 적발…홧김에 차로 경찰서 돌진
[앵커]
교통단속 카메라 적발에 화가나 차를 몰고 경찰서로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5년 동안 30건 이상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입니다.
검은색 SUV가 후진하더니 곧장 경찰서 본관 건물로 돌진합니다.
SUV는 유리문을 연이어 뚫고 내부 벽을 들이받고야 멈춥니다.
충격으로 박살 난 유리문 잔해가 사방으로 날립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23일 오후 8시 23분쯤.
41살 서모씨가 자신의 SUV를 몰고 경찰서로 돌진했습니다.
서씨는 놀라서 뛰어온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돌진 당시 현장에 경찰관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씨가 몰고 경찰서로 돌진한 차량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이드미러가 파손되고 곳곳에 충돌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서씨는 경찰에서 "교통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사 결과 서씨는 최근 5년 사이 최소 36차례 넘게 과속과 신호 위반으로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도 12차례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이제 11건 완납했고, 일하고 집에 가니까 6월 11일자 속도위반 용지가 또 집에 우편물이 와 있는 거예요. 화가 확 나서 아무 생각 없이 경찰서로…"
경찰은 서씨에 대해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순천경찰서 #돌진 #단속 #과속 #신호위반 #카메라
[영상취재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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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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