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민석, 30년 정치했는데 '재산 2억'이면 깨끗… 총리 잘할 것" [이슈전파사]

오세운 2025. 6. 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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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 오전 시작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후보자에 대해 "비교적 깨끗하게 살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옹호했다.

그는 우선 "김 후보자는 32세 때 김대중 (평화민주당) 총재 시절(1996년),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이 됐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30년 정치를 하면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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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국무총리 할지 비서실장 할지 나랑 의논도"
"저와 같은 동교동계... 李정부 초대 총리로 적합"
24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일보 유튜브 '이슈전파사'에 출연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유튜브 캡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 오전 시작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후보자에 대해 "비교적 깨끗하게 살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옹호했다. "61세 나이에다 4선 의원이 재산 신고를 2억 원만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박 의원은 이날 한국일보 시사 유튜브 '이슈전파사'에 출연해 김 후보자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그는 우선 "김 후보자는 32세 때 김대중 (평화민주당) 총재 시절(1996년), 정치에 입문해 국회의원이 됐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30년 정치를 하면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재산 신고를 2억 원 했다면 비교적 깨끗하게 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10일 국회에 낸 인사 청문 요청안에서 2억1,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다만 야당에서는 최근 5년간 김 후보자의 수입보다 지출이 8억 원가량 많다며 '재산 형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날 박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임명될 줄 알았냐'고 묻는 진행자 질문에는 "예상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저하고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하느냐, 총리를 하느냐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를 '총리 적격자'라고 치켜세웠다. 오랜 시간 김 후보자를 봐 왔기에 그를 잘 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평가였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와 저는 같은 동교동계(김대중 전 대통령 계보) 출신이다. 김 전 대통령 밑에서 같이 정치했기에 (김 후보자와) 아주 가깝다"고 전했다. 그는 또 "김 후보자와 관련해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런 인사 얘기들이 나올 때 '이재명 대통령이 참 좋은 사람을 쓰는구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그 누구보다 총리 역할을 잘할 사람이기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로 적당한 인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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