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국제선 운송률 2019년 比 절반으로 ‘뚝’…TK신공항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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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로 대구공항 국제선 운송률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구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대구시는 23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등과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를 위한 전략 회의를 열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대구공항 국제선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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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코로나19 이후로 대구공항 국제선 운송률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구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후 운송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구시는 23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등과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를 위한 전략 회의를 열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대구공항 국제선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대구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취항, 커퓨타임(야간 이착륙 제한시간) 단축, 노선 다변화 등의 국제선 활성화 정책을 펼쳐왔다. 이에 2019년 대구공항 연간 이용객 수는 개항 후 역대 최고인 467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승객 수가 급감했고 이후 2022년 5월부터 국제노선 운항을 재개했지만, 국제선 여객 운송률이 인천·김해공항과 청주공항 등에 비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올해 1∼5월 대구공항 국제선 누적 이용객은 60만3828명으로 앞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방 인구 감소와 수익이 최대한 보장되는 노선에 항공기를 우선 투입하는 항공사들의 사업 전략 재편, 항공기 제조사 파업 등에 따른 항공사들의 항공기 도입 차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란 게 대구시의 분석이다. 이에 시는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운항노선을 다변화하고, 부정기 노선의 정기노선 전환도 유도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7월부터 대구∼괌 정기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대구∼대만 타이중·대구∼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을 오가는 부정기 노선도 새로 취항할 예정이다. 대구공항은 국제선 환승시설 이용객들이 대기시간에 편히 쉴 수 있도록 국제선 출발장 내 상업·휴게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구시 등 관계기관들은 체류형 환승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홍 부시장은 "대구·경북 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 대구공항의 항공 수요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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