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오피스텔 제공 의혹'에 "실제 거주한 적 없어"

조재완 기자 2025. 6. 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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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던 강모씨 오피스텔에 2년간 주소를 둔 것과 관련해 "외국에 갔을 때 우편물 수령을 위해 주소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저기(강씨 오피스텔)에 산 적은 없다"며 "해외에 있을 때 우편물 수령지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소유자가 김 후보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던 강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은 김 후보자가 임차료를 제대로 안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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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나가 있을 때 우편물 수령 위해 주소 둔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06.2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던 강모씨 오피스텔에 2년간 주소를 둔 것과 관련해 "외국에 갔을 때 우편물 수령을 위해 주소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강씨 소유인 벤처타워에 직계비속까지 주소를 옮겼다.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었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저기(강씨 오피스텔)에 산 적은 없다"며 "해외에 있을 때 우편물 수령지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김 후보자는 해외에 있지 않은 시절에도 강씨 오피스텔에 있었고, 거주한 적은 없다고 했는데 자료를 보면 실제 거주한 주소를 내라고 했더니 강씨 주소를 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거주지라고 표현돼 있는 것은 그곳에 가보면 사무실이기 때문"이라며 "거소로 우편물 수령 주소 답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편물을 수령을 위한 주소여서 임대계약을 체결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어서 임대료를 낸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2008~2010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오피스텔에 전입 신고를 했는데, 이 시기는 김 후보자가 불법 정치자금 재판을 받던 시기다. 오피스텔 소유자가 김 후보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던 강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은 김 후보자가 임차료를 제대로 안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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