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돈 뜯고 폭행·불법촬영…청양학폭 고교생 8명 검거(종합)

최형욱 기자 이동원 기자 2025. 6. 24.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청양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3년간 동급생을 반복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고교생은 총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경찰청은 24일 특수폭행·공갈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군(17)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피해자인 B 군(17)을 '노예', '빵셔틀', 'ATM'이라 칭하며 지속적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등 165회에 걸쳐 총 600만 원 상당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경찰청 전경. / 뉴스1

(내포=뉴스1) 최형욱 이동원 기자 = 충남 청양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3년간 동급생을 반복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고교생은 총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경찰청은 24일 특수폭행·공갈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군(17)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피해자인 B 군(17)을 ‘노예’, ‘빵셔틀’, ‘ATM’이라 칭하며 지속적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등 165회에 걸쳐 총 600만 원 상당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또 청양 소재 펜션 등지에서 청테이프로 손목과 몸을 결박한 뒤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거나 폭행하고,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불법 촬영하기도 했다.

경찰은 가해자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범행 영상과 사진, 범행에 사용된 물건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으며, 이후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범행 시간과 장소, 횟수 등을 특정했다.

경찰은 가해자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초범이고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향후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번 주말께 8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가해자들이 A 군에게 보복할 가능성을 감안해 분리 조치를 취하고 심리치료 등 B 군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choi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