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부진…현대차 올해만 네번째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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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 전기차 생산 라인을 멈췄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정체 현상이 길어지는 탓인데 하이브리드차량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류정현 기자, 어느 공장 라인이 멈춰서는 건가요?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일(25일)부터 사흘 동안 울산 1공장의 전기차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합니다.
해당 라인은 지난 2월과 4월, 그리고 지난달에도 멈춰 선 바 있어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생산 중단입니다.
잦은 휴업은 이 라인에서 생산하는 아이오닉5와 코나EV 등 전기차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지난달 코나EV와 아이오닉5의 수출 물량은 약 2천700대입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9천300대를 수출했을 때보다 무려 71%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큰 고객 중 하나인 대미 수출이 전체적으로 쪼그라드는 상황인데요.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5월 미국 수출량은 약 7만 8천대로 1년 전 9만 9천대보다 21.5% 줄었습니다.
지난 4월 3일 부과된 자동차 관세 부담을 덜기 위해 현지 재고 소진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반면 하이브리드차량은 분위기가 다르다고요?
[기자]
전기차와 같이 수출 물량으로 비교해 보면요.
지난달 투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수출량은 1만 2천대에 육박했습니다.
1년 전 1만 800대보다 약 10% 늘어난 겁니다.
일반 내연기관차보다는 연비 효율이 나으면서 전기차 차주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충전 인프라 영향은 덜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수요층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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