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검열' 논란에 미술인 수백명 비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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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이 계엄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평론가의 원고를 전시 도록에 싣지 않겠다고 결정하자, 미술인 수백명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은, 분관인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의 전시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 도록에 싣기 위해, 남웅 평론가의 원고를 받았지만, 남 평론가는 지난 4월 "미술관 측이 자신이 비상계엄을 비판해 중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원고를 싣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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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전경[연합뉴스/서울시립미술관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imbc/20250624114918122llcn.jpg)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이 계엄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평론가의 원고를 전시 도록에 싣지 않겠다고 결정하자, 미술인 수백명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은, 분관인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의 전시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 도록에 싣기 위해, 남웅 평론가의 원고를 받았지만, 남 평론가는 지난 4월 "미술관 측이 자신이 비상계엄을 비판해 중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원고를 싣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남 평론가는 "중립을 운운하며 비평의 자리를 박탈한 것은 검열"이라고 비판했고, 침묵을 지켜오던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며, "오는 12월 발간할 전시도록에 여러 비평적 목소리를 함께 싣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700여 명의 작가와 기획자, 평론가들은 '검열에 반대하는 예술인 연대'의 이름으로 성명을 내고 "검열을 해놓고도 입장이 불리해지면 언제든 '소통의 오해'로 둔갑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꼬집으며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728596_367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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