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폴드·플립7’ 내달 출시… 폴더블폰 왕좌 지킨다

김호준 기자 2025. 6.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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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 시리즈 최상위 모델이자 역대급 성능을 갖춘 폴더블폰 신작을 선보인다.

삼성은 이날 언팩 공개 제품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올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이어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7' '갤럭시 Z플립7'을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고성능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중국 기업과의 시장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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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최상위 모델 공개
中 화웨이·샤오미와 경쟁
애플까지 참전… 격전 예고

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 시리즈 최상위 모델이자 역대급 성능을 갖춘 폴더블폰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던 삼성전자는 최근 화웨이·레노버 등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거센 추격에 독주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스마트폰 ‘맞수’인 애플도 내년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시장 경쟁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연다고 24일 공지했다.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건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삼성은 이날 언팩 공개 제품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올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이어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7’ ‘갤럭시 Z플립7’을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이 세계 주요 언론사와 협력사에 전달한 초대장 영상을 보면 폴더블폰인 ‘Z폴드’를 형상화한 푸른 빛의 이미지가 펼쳐졌다가 ‘울트라 언폴드’(Ultra Unfolds)라는 문구가 소개된다. 갤럭시S 시리즈 최고 성능 모델인 울트라를 언급해 신제품의 성능 향상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던 카메라 기능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자사 뉴스룸에 공개한 ‘보고, 이해하고, 반응하는 똑똑한 카메라’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보면, 픽셀(화소)로 보이는 정사각형 모음이 갤럭시 Z폴드7 후면 카메라를 의미하는 듯한 3개의 원으로 확장된다. 갤럭시S25 울트라에 장착된 2억 화소 초고해상도 광각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고성능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중국 기업과의 시장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화웨이는 올 하반기 세 번 접는 차세대 ‘트리폴드’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했고, 샤오미도 이달 중 폴더블폰 ‘믹스 플립2’를 선보인다. 애플도 내년 첫 폴더블폰을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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