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강화'…"보건안보 함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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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몽골 보건부와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청에서 추진하는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강화 ODA'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양국 간 보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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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질병관리청은 몽골 보건부와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청에서 추진하는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강화 ODA'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양국 간 보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공중보건 회복력 향상: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한-몽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1세션에서는 △몽골 대상 ODA 사업 현황 및 성과 △몽골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모의훈련 결과 △몽골 역학조사관 교육과정(FETP: Field Epidemiology Traning Program) 연수생 성과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2세션에선 △몽골 항생제 내성 기초선조사 결과 △몽골 국가항생제내성 감시 현황 및 심화연구 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3세션에선 △양국간 보건 분야 미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내성 감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몽골 내 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한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우리 삶을 위협하는 중대한 글로벌 보건 문제 중 하나로, 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내 국가 감시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날엔 몽골 국립감염병센터를 방문해 ODA 사업을 통해 구축된 긴급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신속한 감염병 감시·대응 및 국제공조 활동을 위해 구축된 긴급상황실은 몽골 내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다부처간 회의 개최 및 중요 의사결정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영상축사에서 "몽골 현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몽골의 감염병 대응과 보건 역량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몽골 간 협력사업이 단순한 양자 차원의 협력을 넘어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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