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청문회, 시작부터 자료 공방…“무자료 총리” “비상식적 요구”

이예린 2025. 6.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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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인 오늘(24일) 여야는 시작부터 김 후보자 자료제출 여부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인사청문회특별위원장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의하면서 "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 중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는 이유 등으로 제출받지 못한 자료가 전체 자료의 73.3%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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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인 오늘(24일) 여야는 시작부터 김 후보자 자료제출 여부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자료 제출 거부는 의혹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증과 상관없는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자료 요구를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인사청문회특별위원장은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의하면서 “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 중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는 이유 등으로 제출받지 못한 자료가 전체 자료의 73.3%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입 지출에 관한 구체적인 내역, 자녀에 대한 외화 송금 내역 등은 후보자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소명할 핵심적인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제출받지 못하고 있다”며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도 “자료가 없는 깜깜이 청문회”라며 “후보자가 본인을 포함한 주변인의 개인정보동의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김 후보자를 향해 “‘무자료 총리’가 되면 안 되지 않느냐”고 말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정치 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자료 요구에도 한계와 선이 있다”며 “후보자 자녀의 성적표, 학생기록부, 전 배우자의 출입국 기록 등은 무리하고 비상식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청문회와 전혀 관계없는 자료를 요구해 놓고 제출하지 않는다고 몰아세우고 법적 조치를 운운하는 게 정상적인 청문회냐”며 “망신 주기, 흠집 내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전례와 규정에 따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 황교안 총리 후보자 등도 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경우와 타인의 자료나 존재하지 않는 자료에 대해서는 자료 제출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동일한 규정과 원칙에 따라서 제출할 부분은 제출하고, 그러지 못한 부분은 제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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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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