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위기는 가난한 사람에 더 큰 고통"... 취약계층 정책 배려 당부

우태경 2025. 6. 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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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국무위원들을 향해 "위기는 언제나 있지만,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에게 훨씬 더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며 취약 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매우 상황이 어렵다"면서 "오늘 물가와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하게 될 텐데, 취약계층의 피해가 더 가중되지 않게 세심한 배려를 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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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국무위원들을 향해 "위기는 언제나 있지만,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에게 훨씬 더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며 취약 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매우 상황이 어렵다"면서 "오늘 물가와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하게 될 텐데, 취약계층의 피해가 더 가중되지 않게 세심한 배려를 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생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국무위원들이 취약계층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도록 이 대통령이 각별히 당부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6·25전쟁 75주년을 하루 앞두고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 "우리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는 안보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화 유지를 위한 정치권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그 평화를 만드는 일은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불가피하게 싸워야 될 일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싸우는 것은 언제나 우리 힘없는 국민들"이라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약속했다.

아울러 민생 보호 차원에서도 '평화'가 중요하다고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 구호처럼 들리던 '평화가 곧 경제고, 평화가 밥이다'는 이제는 현실이 됐다"면서 "한반도에 평화 체계를 구축하는 일,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일은 우리가 신경을 써야 될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6·25전쟁 75주년에 대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른 그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그런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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