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로 차 몰고 돌진한 60대 운전자, 경찰과 대치 중 투신

유영규 기자 2025. 6.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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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상가를 들이받은 뒤 경찰 추격을 받자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4일)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A(60대) 씨가 전날 오전 9시 29분 본인 승용차로 지역의 한 상가건물 1층 미용실로 돌진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통해 몸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하는 A 씨의 동선을 추적, 당일 오후 2시쯤 인근 건물 4층에 은신 중이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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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실로 돌진한 승용차

충남 당진에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상가를 들이받은 뒤 경찰 추격을 받자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4일)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A(60대) 씨가 전날 오전 9시 29분 본인 승용차로 지역의 한 상가건물 1층 미용실로 돌진했습니다.

혼자서 영업 준비 중이던 B 씨는 가까스로 대피했으나, 이 사고로 차에 불이 난 데다 건물 일부로 불이 번져 소방 당국 추산 2천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통해 몸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하는 A 씨의 동선을 추적, 당일 오후 2시쯤 인근 건물 4층에 은신 중이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계단으로 올라오는 경찰을 발견하자 생수통 등을 던지며 저항했고, 투신할 것처럼 행동하며 경찰 접근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에 에어매트 설치 등을 요청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설득을 이어갔지만, 그는 10여 분 만에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B 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사실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 및 음주·약물 투약 여부, 계획 범죄 여부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충남 당진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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