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배달 잘못, 서비스 주기로 했는데”…자영업자 울리는 신종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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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전화를 걸어 과거 배달 잘못으로 추후 주문 시 서비스를 주기로 했다며 공짜로 음식을 받아 먹는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해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2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전날 한 손님으로부터 "그 때 음식이 잘못 배달돼서 나중에 한 마리 그냥 주기로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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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도 않은 ‘음식 무료제공 약속’ 언급하며 받아내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13713166otmk.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식당에 전화를 걸어 과거 배달 잘못으로 추후 주문 시 서비스를 주기로 했다며 공짜로 음식을 받아 먹는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해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2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전날 한 손님으로부터 “그 때 음식이 잘못 배달돼서 나중에 한 마리 그냥 주기로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손님은 한 달여 전 배달 주문했던 날짜를 정확하게 이야기하며 치킨 한 마리를 무료로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A씨는 “전 배달이 잘못되면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회수 후 환불 조치하거나, 다시 음식을 해 달라고 하면 회수 후 다시 배달해 준다. 그렇지 않으 차액만 환불 보상으로 진행한다”며 “그래서 제가 ‘그럴 리 없다’고 완강히 대처했더니 ‘음식 못 주면 어쩔 수 없죠’하고는 다시 연락이 없다”고 알렸다.
지난달 기존 브랜드에서 다른 치킨 브랜드로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는 A씨는 “지난해에도 똑같은 레퍼토리로 전화가 와서 옥신각신 하다가 거절했는데 오늘도 비슷한 남성이 같은 내용으로 전화를 했다”며 “통화 내역이 있다길래 ‘치킨 공짜로 준다고 한 내용이 확인되면 전화달라’고 했더니 연락이 두절됐다”로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바로 옆 치킨집, 분식집, 옆 동네 또 다른 치킨집, 근처 중국집에도 같은 내용으로 전화가 왔다더라”며 “치킨집들은 결국 치킨을 배달해 줬고, 분식집도 공짜로 김밥 두 줄을 받아갔다고 한다. 동네에서 제일 높은 69층짜리 아파트 살면서 대체 왜 이러는지, 어이가 없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입증할 자료를 모아서 사기로 고소하라”, “이 정도면 배달거지를 넘어서 사기꾼이다”, “주변 사장님들하고 같이 신고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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