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부 출신 32세 첫 국대' 인생역전 스토리 안 끝났다...베테랑 CB 댄 번,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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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번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수비수 번이 팬들의 투표로 2024-25시즌 클럽의 공식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번은 리그 23골을 터뜨린 알렉산더 이삭, 핵심 미드필더 제이콥 머피 등 이번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친 뉴캐슬 선수들을 제치고 52%의 득표율을 받았다.
번은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고 뉴캐슬 통산 149경기 소화하며 8골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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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댄 번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수비수 번이 팬들의 투표로 2024-25시즌 클럽의 공식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번은 리그 23골을 터뜨린 알렉산더 이삭, 핵심 미드필더 제이콥 머피 등 이번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친 뉴캐슬 선수들을 제치고 52%의 득표율을 받았다.
33세 베테랑 번은 '인생역전'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만 해도 뉴캐슬 유스 팀에서 방출된 아픈 기억이 있다. 13살 때는 손가락 한 개를 잃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고, 16살 나이에 영국 슈퍼마켓에서 일을 병행하며 축구를 했다. 그는 17세 나이에 달링턴에 입단했고 2011년 풀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거를 꿈꿨지만 201cm라는 거구의 체격을 가진 번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여러 팀을 전전하며 스스로 1부까지 올라갔다. 요빌 타운과 버밍엄 시티로 임대를 떠나 리그 원(3부 리그)에서 생활했고, 2016-17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 애슬레틱과 계약했다.

승격과 강등을 여러 차례 경험하던 그는 2018-19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입성했다. 점차 기량을 성장시키면서 2021-22시즌 유스 시절 방출됐던 뉴캐슬에 돌아오게 됐다. 번은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고 뉴캐슬 통산 149경기 소화하며 8골도 넣었다.
지난 2024-25시즌 번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3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뉴캐슬은 70년 만에 자국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 경기 MOM으로 선정된 번은 3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생애 최초 발탁되면서 32살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여기에 시즌 말미 뉴캐슬과 1년 계약을 연장했다. 번은 "이곳에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마지막 해에 접어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미래를 확실히 정하고 싶었다. 전에도 여기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후에도 번은 지난 6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고, 구단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여전히 인생 역전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뉴캐슬과 함께 프리시즌 한국 투어도 앞두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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