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살인' 김성진, 혐의 인정…"사람 아닌 악마" 유족 절규에 '꾸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40대 직원을 공격한 김성진(32·남)이 24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6시 17분쯤 강북구 미아동 소재의 한 마트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 A 씨를 숨지게 하고, 40대 여성 직원을 공격하다가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공격을 중단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족 "악마, 다신 나오지마라"하자…무표정으로 인사

(서울=뉴스1) 신윤하 권진영 기자 = 서울 강북구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40대 직원을 공격한 김성진(32·남)이 24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씨도 "네 인정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6시 17분쯤 강북구 미아동 소재의 한 마트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 A 씨를 숨지게 하고, 40대 여성 직원을 공격하다가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공격을 중단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당시 오른손 손가락 골절로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하고 있다가 환자복을 입은 채 인근 마트로 들어가 마트에 있는 식칼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짧은 머리에 갈색 수의를 입은 김 씨는 이날 법정에서 무표정을 유지했다.
재판 말미에 피해자 유가족이 발언 기회를 얻어 증인석 마이크 앞에 앉았다.
A 씨의 큰 언니는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그렇게 무참하게 당했다"며 "저는 다른 것 없고 그냥 최고의 형을 바란다"고 말했다.
A 씨의 작은 언니는 "저런 악마는 정말 인간 속에서 다시는 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저건 악마지, 사람이 아니다. 절대 내보내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가족은 퇴정하는 김 씨를 향해 "악마, 너는 다시 나오지 말라 했다"고 소리쳤다. 이에 김 씨는 무표정으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앞서 경찰은 김 씨의 범행에 대해 동기와 대상이 불분명한 이상동기범죄로 분석했다. 경찰이 실시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에서 김 씨는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정신과 성격과 관련된 문항이 20개 있으며 40점 만점 중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판명된다. 김성진 또한 프로파일러가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사이코패스로 판명됐으나, 구체적인 점수는 공개할 수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변요한♥티파니영, 혼인신고 완료…스타부부 탄생 속 "소시 첫 결혼 축하"(종합)
- "술집女 명품 사주고, 임신 땐 레이싱걸에 DM"…동호 전 아내와 사생활 공방
- 최준희 고3 때부터 남성과 동거했나…"예비 신랑 직업? 지인도 모른다"
- 12세 어린 알바생과 집에 와 외도한 남편…"너랑 억지로 결혼했다" 막말
- "음식 못한다고 친정엄마 흉보는 시모…해준 음식 저격도" 며느리 하소연
- [단독] 전지현, 성수동 아뜰리에길 건물 2채 468억 매입
- 이부진 사장, 아들 서울대 입학식 패션은 '에르메스·디올' 가격은?
- 남학생 따라와 옷 벗고 추행한 여성 엘베서도 '포옹'…학부모 "많이 울었다"[영상]
- 손연재, 한강뷰 신혼집 떠난다…72억 단독주택 이사 "시원섭섭"
- "100만닉스 20만전자 신고가에도 난 -90%"…어느 개미의 씁쓸한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