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메시도 호날두 따라 사우디로?···“메시 아버지 사우디행 승인, 협상중” 현지 보도

양승남 기자 2025. 6. 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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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20일 클럽월드컵 포르투전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메시도 호날두 따라 사우디로?

리오넬 메시(38·인터마이애미)가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잇달아 나왔다.

축구 전문 매체 365스코어는 23일 단독 보도라면서 “사우디 공공투자펀드가 메시 아버지 호르헤 메시에게 연락했고, (이적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메시는 특정한 권리가 보장되면 연봉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사우디 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 언론인 라바날 사페나도 SNS를 통해 “(에이전트인)메시 아버지가 아들의 사우디 합류를 승인했으며, 가족이 합리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면 사우디와 추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우디 언론 해트릭뉴스도 “메시의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양측이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단독 보도한 365스코어 SNS



앞서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1년 재계약 연장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번엔 사우디 이적 가능성 뉴스가 나온 것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2일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면서 “양측의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으며, 곧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인데, 메시가 이번 재계약안에 서명할 경우, 2026년 12월까지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여름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많은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초 행선지는 친정 바르셀로나가 유력했다. 메시 역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지만, 재정 상황의 여의치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배가 넘는 4억 유로의 연봉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메시는 사우디행 대신 미국행을 택했다.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20일 클럽월드컵 포르투전에서 결승 프리킥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계약 기간 종료가 다가오면서 다시 잔류와 이적의 기로에 섰다.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흥행 바람을 불러오고 변함없는 실력으로 약체 인터마이애미를 클럽월드컵으로 이끌면서 레전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내년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서 잔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사우디행 가능성이 다시 살아났다. 사우디 클럽 알 힐랄이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이면서 사우디 리그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는 가운데, 메시의 이적설이 나온 것이다. MLS 잔류와 또 다른 선택지를 놓고 메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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