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드라마, 부산서 후반작업… 영상후반작업시설 지상파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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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후반작업에 참여한다.
영상위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부산MBC와 일본 나고야 'TV아이치'가 공동 제작하는 한일합작 드라마 '오늘은 뭐묵지? 시즌2'의 음향 및 색 보정 작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지상파 드라마에 참여하는 것은 개관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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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후반작업에 참여한다. 그간 영화와 다큐멘터리 중심으로 운영돼 온 시설이 드라마 및 방송 콘텐츠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어서 시선이 쏠린다.

영상위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부산MBC와 일본 나고야 ‘TV아이치’가 공동 제작하는 한일합작 드라마 ‘오늘은 뭐묵지? 시즌2’의 음향 및 색 보정 작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1월 방영되는 ‘오늘은 뭐묵지? 시즌2’는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후속 시리즈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이 고단한 하루 속에서 맛있는 한 끼로 위로받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서는 국내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리더 박진우(진진)와 일본 그룹 ‘BOYS AND MEN’의 요시하라 마사토가 출연, 부산과 나고야 두 도시의 로컬 맛집과 명소들을 생생하고 맛깔스럽게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어지는 시즌2는 총 10부작, 회당 30분 분량으로 제작되며, 한국과 일본이 각각 5편씩 분담해 제작한다. 이 가운데 한국 측 5편의 음향과 색 보정 등 후반작업은 모두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전담한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지상파 드라마에 참여하는 것은 개관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시설은 그간 장·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왔다. 영상위는 이번 작업을 계기로 드라마와 OTT시리즈물, CF, 예능 등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음향 작업에는 최근 시설에 합류한 이영빈 오퍼레이터가 참여한다. 그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라 시네프’ 부문 1등 상을 받은 허가영 감독의 단편영화 ‘첫여름’의 사운드 작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영화계에서도 실력을 갖춘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운영을 담당하는 영상위 양영주 팀장은 “음식을 주제로 하는 작품인 만큼 음향과 색 보정의 중요성이 더욱 클 것”이라며 “우리 시설이 지닌 역량을 국내외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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