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잡기에 지방 반사이익?... 대구 '어나드 범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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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확대 재지정과 함께 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부동산 시장이 규제를 피한 주변 지역의 상승세가 늘 이어져왔던 것을 비춰볼 때 서울과 수도권에 규제가 집중되면, 자금과 수요가 비규제 지역인 지방으로 향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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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은 역대급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은 6월 셋째 주 기준,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이 6년 9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강남 3구는 물론, 마포·성동·강동 등 주요 지역의 집값도 전고점을 회복하며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는 분위기다.
수도권도 예외는 아니다. 과천, 성남 분당, 용인 수지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확대 재지정과 함께 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도 집값 안정화를 위해 규제 카드를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해당 사안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전했다.
이처럼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지방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 부동산 시장이 규제를 피한 주변 지역의 상승세가 늘 이어져왔던 것을 비춰볼 때 서울과 수도권에 규제가 집중되면, 자금과 수요가 비규제 지역인 지방으로 향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주요 지방 도시에서는 시장 반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회복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는 미분양 물량 해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미분양 상태였던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최근 한 달 사이 약 70건의 계약이 체결되며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는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어나드 범어'는 자산가들의 발길이 계속되면서, 청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구 분양업계 관계자는 “어나드 범어는 계약금 5%만 납부하면 입주까지 자금 부담이 없는 구조라는 점에서 투자가치 면에서도 자산가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단지는 하이엔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가 약 20억원에 달하지만, 향후 5%만 시세가 상승해도 1억 원의 차익을 얻는 셈이고, 이는 곧 계약금 5%인 약 1억 원 투자로 1억 원 수익이라는 100% 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나드 범어’의 청약은 오는 6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지정기간은 통상적인 2개월에서 4개월을 추가로 유예해 총 6개월의 기간을 지정, 잔금 납부 시의 부담을 줄였으며, 향후 입주 개시일 전까지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8~29일 주말 양일 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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