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지뢰' 없애는 국산 소해헬기 첫 비행 성공…내년 말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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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통로와 상륙 해안에 설치된 기뢰를 탐색하고 이를 없애는 최초의 국산 '소해헬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소해헬기는 해상교통로와 상륙 해안에 설치된 기뢰를 탐색하고 이를 없애는 헬기다.
레이저 기뢰탐색장비와 수중자율 기뢰탐색체, 무인기뢰 처리장비 등을 탑재한 소해헬기가 전력화되면 주요 항만에 부설된 적의 기뢰를 제거하고 해상교통로 및 상륙해안 진입로 확보 등 해군의 임무 수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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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기동헬기에 항공기용 소해임무장비 탑재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상교통로와 상륙 해안에 설치된 기뢰를 탐색하고 이를 없애는 최초의 국산 ‘소해헬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 총 8500억원을 들여 국내 개발하는 소해헬기는 내년 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24일 경남 사천의 KAI에서 국항공우주산업(경남 사천)에서 소해헬기 시제기의 첫 비행 성공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소해헬기는 해상교통로와 상륙 해안에 설치된 기뢰를 탐색하고 이를 없애는 헬기다. 기뢰는 수중 지뢰다. 해군은 그간 기뢰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소해함을 운용해 왔지만, 기뢰부설 해역에서 직접 작전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뒤따랐다.
그러나 헬기의 경우 공중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이에 더해 소해헬기는 함정 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넓은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해군은 소해헬기 소요를 제기해 ‘2009~2013 국방중기계획’에 반영됐다. 그러나 소해장비 개발 지연 등의 문제로 사업이 늦어졌다. 이에 따라 당초 외산 기종을 구입하려 했지만, 국산 수리온 기반 상륙기동헬기(MUH) 마린온에 미군 등 외국군에서 성능을 검증한 소해임무장비를 탑재하는 것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2년 개발에 착수해 올해 시제기를 만들어 지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에 첫 시험비행까지 성공한 것이다. 향후 기술 검증과 안전성 확인을 위한 비행시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2026년 하반기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레이저 기뢰탐색장비와 수중자율 기뢰탐색체, 무인기뢰 처리장비 등을 탑재한 소해헬기가 전력화되면 주요 항만에 부설된 적의 기뢰를 제거하고 해상교통로 및 상륙해안 진입로 확보 등 해군의 임무 수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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