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에 사구 던졌다가 살해 협박까지…ERA 21.60 좌완은 어떻게 메츠 유니폼을 입었나

윤욱재 기자 2025. 6.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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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에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가 살해 협박까지 당했던 좌완투수 리차드 러블레이디(30)가 마침내 새 직장을 찾았다.

'MLB.com'은 "메츠의 불펜 상태를 고려하면 러블레이디에 대한 관심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던 두 왼손투수 A.J. 민터와 대니 영 모두 남은 시즌을 부상으로 결장한다. 좌완투수 호세 카스티요는 지난 몆 주 동안 메츠 불펜의 유일한 좌완투수로서 어느 정도 성공적인 투구를 보였지만 9이닝당 볼넷 5개를 허용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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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사구 장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에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가 살해 협박까지 당했던 좌완투수 리차드 러블레이디(30)가 마침내 새 직장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러블레이디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러블레이디는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개막을 맞았으나 2경기에 나와 1⅔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점 21.60에 그치면서 방출 조치를 당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하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 설 기회는 없었고 역시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메츠는 좌완 불펜 보강을 위해 러블레이디와 손을 잡았다. 러블레이디는 비록 빅리그 무대에서는 평균자책점 21.60에 그쳤지만 트리플A에서는 19경기 20⅔이닝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1.31로 활약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MLB.com'은 "메츠의 불펜 상태를 고려하면 러블레이디에 대한 관심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했던 두 왼손투수 A.J. 민터와 대니 영 모두 남은 시즌을 부상으로 결장한다. 좌완투수 호세 카스티요는 지난 몆 주 동안 메츠 불펜의 유일한 좌완투수로서 어느 정도 성공적인 투구를 보였지만 9이닝당 볼넷 5개를 허용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리차드 러블레이디
▲ 리차드 러블레이디

러블레이디는 "메츠의 투수 파트와 모든 코치들이 모든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정말 기대가 크다"라고 메츠에 입단한 기대감을 전했고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우리 팀 불펜에 또 다른 무기를 추가했다"라며 러블레이디의 합류에 반색했다.

러블레이디가 빅리그 무대로 돌아오면서 오타니와의 악연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러블레이디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지난 해 8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타니와 맞대결을 펼치다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오타니의 왼쪽 손목을 강타한 것이다. 당시 50홈런-50도루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었던 오타니는 러블레이디의 사구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타니는 X-레이 검진을 받았고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극성 팬들은 러블레이디의 SNS에 '테러'를 가했다. 살해 협박은 물론 심지어 "러블레이디의 아이를 납치하겠다"라며 그의 가족까지 위협했다. 결국 러블레이디는 자신의 SNS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해 한바탕 소동을 겪었던 러블레이디는 이제 메츠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앞으로 그가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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