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인천e음 캐시백 10%로 상향… 문화·예술 ‘천원티켓’ 시행

김희연 2025. 6.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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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카드 캐시백 9월까지 단계별 확대
인구감소지역 강화·옹진군은 15%까지 상향
소상공인 금융 지원, 문화·예술 ‘천원티켓’ 시행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6.24./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캐시백 비율이 상향된다. 또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각종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인천시의 민생경제 안정대책이 본격화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e음카드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 등 내용이 담긴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이전까지 5%였던 연매출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의 인천e음카드 캐시백 비율을 다음 달부터 7%로, 오는 9월부터는 10%로 확대한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옹진군은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 캐시백 비율은 10%를 유지한다.

인천e음카드는 지난 4월 기준 가입자 수 251만명, 누적 결제액은 19조7천528억원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지난해 1천100억원, 올해 1천54억원 등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캐시백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결정 역시 시민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5.6.24./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이와 함께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목표로 NH농협은행과 협업해 총 2천억원,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1천억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케이뱅크·카카오뱅크·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1천억원 등 새롭게 4천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지역상품 함께 소비’ 캠페인도 실시한다. 먼저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해 인천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온라인 홍보, ‘지역상품 구매 가이드’ 제작·배포 등을 추진한다. 이어 올해 하반기 지역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인천 소재 정부 공공기관(13개)과 협약을 맺어 지역업체 수주율과 하도급율 높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천시 ‘천원 시리즈’ 정책도 확대한다. 인천시 대표 저출생 정책인 ‘천원주택’을 이어가고, 기존 ‘소상공인 반값택배’ 정책을 보완해 택배비를 1천원으로 더욱 낮추는 ‘소상공인 천원택배’ 사업도 올해 7월 도입한다. 이외에 전국 1만명이 인천 문화·관광·체육 프로그램을 1천원에 즐기게 하는 ‘천원티켓’도 새로 추진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인천시민이 체감할 만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정책을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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