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새벽일 나간 사이 화재…10살 언니 숨지고 7살 동생 중태

이혜원 기자 2025. 6. 24.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세 어린이 한 명이 숨지고, 7세 동생이 크게 다쳤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경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웃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8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19분여 뒤인 오전 4시 34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아파트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세 어린이 한 명이 숨지고, 7세 동생이 크게 다쳤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경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A 양(10)이 숨지고 B 양(7)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B 양은 자매 사이다.

소방 관계자는 “B 양은 오전 8시를 넘어 호흡 리듬이 돌아왔지만, 자발 호흡이 아닌 기계 호흡 중”이라며 “언제 심정지가 올지 몰라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는 없다”며 “A 양은 연기 흡입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화재 당시 자매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8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19분여 뒤인 오전 4시 34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