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올여름 산소부족 물덩어리 심화·장기화 전망

김민지 기자 2025. 6. 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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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장마 등으로 인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의 세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3㎎/ℓ 이하인 물덩어리로, 여름철 표층 수온이 높아지면 바닷속의 차가운 저층수가 표층과 섞이지 못하면서 저층의 용존산소가 고갈돼 발생하는 현상이다.

올 여름철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전년 대비 약 20일 정도 늦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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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 및 미발생 해역 (그림=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장마 등으로 인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의 세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3㎎/ℓ 이하인 물덩어리로, 여름철 표층 수온이 높아지면 바닷속의 차가운 저층수가 표층과 섞이지 못하면서 저층의 용존산소가 고갈돼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어패류의 호흡 활동을 방해해 수산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수과원은 올해 장마가 앞당겨지고 극한 호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강우 이후 기온이 급상승하면 표·저층 간 경계가 강해져 저층의 산소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수과원은 진해만 서부 해역(진동만, 당동만, 원문만, 고현만)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장기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여름철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전년 대비 약 20일 정도 늦게 발생했다. 수과원은 전년보다 표층 수온 상승 시기가 늦어진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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