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또 파격 李대통령 ‘실용인사’…남은 퍼즐은 기재·산자·국토 등 경제부처[이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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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11개 부처의 대규모 내각 인선을 단행한 가운데 아직 발표를 앞둔 주요 경제부처 장관 인선의 시기와 그 대상을 놓고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11개 부처 장관인선을 놓고 현 정권의 실용주의 노선을 잘 나타낸 인사라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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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추가 인선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이르면 이번주 안에 추가 장관 인선 발표되나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01003567hgxp.jpg)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11개 부처의 대규모 내각 인선을 단행한 가운데 아직 발표를 앞둔 주요 경제부처 장관 인선의 시기와 그 대상을 놓고 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추가 장차관 인선 발표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만 (장차관 인선이)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장관 임명·제청권을 가진 국무총리 인준 후 장관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24~25일 김민석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전에 장관 인선을 먼저 단행한 만큼 후속 인선도 이르면 이번주 내에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전날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장관 인선 브리핑 자리에서 11개 부처 외 장관 인선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유나 사정은 없다”면서 “11개 부처 장관을 발표했는데 이것도 국회에서는 되게 많다고 생각할 것이다. 여러가지 검증을 하고 있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있는 만큼 머지 않은 시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9개 정부부처 가운데 아직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부처는 8개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경제부처 모두 이번 발표에 빠진 상황이고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도 아직 수장이 정해지지 않았다.
나라의 모든 경제정책을 총괄하며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의 예산을 편성하는 기재부와 통상교섭에 관해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산자부, 최근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 등 시급한 현안이 쌓인 국토부 까지 핵심 경제부처들의 장관인선이 늦어지자 ‘장고’의 배경을 놓고 말들이 무성하다.
정치권에서는 해당 부서들의 조직개편안이 논의 되고 있는게 인선이 늦어지는 배경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기재부는 예산편성 기능을 떼어내는 방안을 포함한 조직개편안이, 산업통상자원부도 역시 기후에너지부 신설 문제 등 조직개편 이슈가 얽혀있기 때문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그나마 덜 민감한 부처들 인선을 먼저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 경제부처는 물론 사법개혁 이슈가 있는 법무부 등은 더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사 잡음이 나오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23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급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윗줄 왼쪽부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아래 줄 왼쪽부터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 2025.6.23 [연합뉴스 자료사진·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4/ned/20250624101003911kwri.jpg)
한편 이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11개 부처 장관인선을 놓고 현 정권의 실용주의 노선을 잘 나타낸 인사라는 평가가 많다.
우선 윤석열 정권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하고, 보수 진영인사로 꼽히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보수·진보 구분 없이 기회를 부여하고 성과와 실력으로서 판단하겠다는 인사기조를 드러내며 통합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다.
기업인들을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한 것도 눈에 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취임 시 첫 기업인 출신 중기부 장관이 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역시 AI 학자이자 기업가로서 초거대 AI 상용화를 이끈 실무형 리더다. “하정우 AI미래기획 수석과 함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 밖에 이날 발표된 인사로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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