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네이버 초거대 AI로 전자계약 서비스 혁신 나선다

김정희 2025. 6.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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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전자계약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5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과제를 통해 포시에스가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을 세계 시장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를 접목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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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초거대 AI 클라우드 개발사업’ 선정…‘이폼사인 AI’ 하반기 출시 목표

포시에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5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자문서·전자계약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5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포시에스는 토종 기술 기반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시에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에 네이버의 초거대 AI 'CLOVA X'를 접목한 'eformsign AI(가칭)'를 오는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문서 작성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AI 비서 기능인 'Form Agent'를 새롭게 개발한다. 이 기능은 기존 포시에스가 보유한 문서 내 입력 및 서명 영역 자동 식별·배치 기술에 CLOVA X의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적용해, 서명 참여자의 정보와 권한 설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시에스는 30년간 축적해 온 전자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 70% 이상이 사용하는 '오즈 이폼(OZ e-Form)' 전자문서 엔진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이폼사인'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화학, GS칼텍스 등 대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포시에스는 'Form Agent' 기능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AI 기반 문서 분류·요약·안내 기능을 담당하는 'Document Agent'와 'Search Agent' 기능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AI 기반 전자계약서 검토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작성용 챗봇, 인터랙티브 전자문서 기술 등 주요 AI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 등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베트남 사콤뱅크에 전자문서 기술을 공급했으며, ISO 27001·27017·27018 최신 표준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포시에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 지사를 통해 일본 현지 시장 공략을 지속하는 동시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도 주요 금융·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에서 열린 관련 전시회에서는 이폼사인과 AI 기반 전자문서 기술을 선보여 현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미 AI 필기 인식과 음성인식 기술을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 과제를 통해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의 AI 적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네이버와의 AI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과제를 통해 포시에스가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을 세계 시장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를 접목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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