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들어갈 데 천지, 딴 데 보내야지"…예비 시부모, 반려견 양육 '난리'

신초롱 기자 2025. 6. 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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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양육을 반대하는 예비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에 조언이 이어졌다.

레트리버를 키운다는 A 씨는 "정말 순하고 착한 아이다. 그런데 예비 시어머니는 결혼하고 살림 합치면 강아지는 다른 데 보낼 줄 알았다고 난리다. 저도 이게 무슨 말인지 황당해서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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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반려견 양육을 반대하는 예비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에 조언이 이어졌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려동물이 결혼 반대 사유가 될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SNS에 올라오는 예비 시댁 얘기는 다 남 얘기인 줄 알았는데 저한테도 이런 일이 생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 달 전에 상견례도 다 마치고 결혼 준비 척척 진행 중이었는데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얘기를 듣고 난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레트리버를 키운다는 A 씨는 "정말 순하고 착한 아이다. 그런데 예비 시어머니는 결혼하고 살림 합치면 강아지는 다른 데 보낼 줄 알았다고 난리다. 저도 이게 무슨 말인지 황당해서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예비 시어머니는 "강아지 나이로 10세 다 됐으면 앞으로 돈 들어갈 일이 천지인데 2세를 낳으면 누가 다 감당하냐"라고 말했다.

A 씨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간다. 예비 시어머니는 결혼하게 되면 반려동물은 무조건 신혼집이 아닌 다른 곳에 보내야 한다며 완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너무 답답하다. 어떻게 해결해야 현명하냐"라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남자가 '엄마 왜 그래. 내가 데려오고 싶어서 데려오는 거야. 그런 말 하지 마' 하고 막는 거 아니면 남자도 딱히 원하지 않는 거다", "예비 남편이라는 사람은 뭐 하고 있는 거냐. 반려동물 키우면 돈 많이 드는 건 맞다. 과연 시어머니 되는 사람은 강아지가 어렸다면 좀 달랐을까? 트집 잡는 걸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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