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진’ 이정후, 올스타전은 이젠 다른 세상 얘기…여전히 NL 외야수 20위권밖, 이정후 동료는 있다

김진성 기자 2025. 6.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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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젠 올스타전은 다른 세상 얘기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6월 부진에 시달린다. 특히 6월 부진이 깊다. 62타수 10안타 타율 0.161 3타점 12득점 OPS 0.590이다. 결국 시즌 75경기서 타율 0.252 6홈런 34타점 44득점 OPS 0.724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좋은 성적도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완전히 외면 받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1차 팬투표가 27일(이하 한국시각)에 만료된다. MLB.com은 24일 각 포지션 탑10, 외야수의 경우 탑20을 다시 한번 발표했다. 1차 투표 마감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사실상 최종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2루타 11위(17개), 내셔널리그 3루타 3위(5개)이긴 하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수비수, 주자로서의 가치는 매우 높다. 그러나 이런 점들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어필하긴 부족하다고 봐야 한다. 올해 내셔널리그에 워낙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외야수가 많은 것도 이정후에겐 불운이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팬투표 1위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다. 200만5630표를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달린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올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MVP 레이스 대항마로 꼽힐 정도로(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좋은 성적을 낸다.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신성이기도 하다.

2~10위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브레이브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앤디 파헤스(LA 다저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브랜든 니모(뉴욕 메츠)다.

올스타 2차 팬투표에는 외야수 상위 6명이 경합한다. 이변이 없는 한 10명 중 6명이 2차 팬투표로 향할 듯하다. 2차 진출 가능성은 낮지만, 이정후의 동료 엘리엇 라모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위에 들어온 것도 눈에 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이해하기 힘든 선수도 있다. 다저스의 미운오리와도 같은 마이클 콘포토다. 37만2296표를 받아 무려 15위에 위치했다. 전국구 팬을 보유한 다저스의 위용이라고 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팬투표를 1~2차로 나눠 진행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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